
미국 주식에 투자하면 애플, 마이크로소프트, 코카콜라 같은 글로벌 우량기업의 주주가 될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.
특히 매달 수익이 들어오는 월배당 ETF나 고배당 기업에 관심이 많은 초보자라면, 국내와는 다른 과세 구조와 수수료 체계를 반드시 이해하고 접근해야 합니다.
이번 글에서는 미국 배당주 투자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세금과 수수료, 그리고 국내 배당과의 비교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.

① 미국 배당금엔 ‘14.5% 원천징수세’가 적용된다
미국 기업에서 배당금을 받을 경우, 14.5%의 세금이 원천징수된 후 입금됩니다. 이는 한미 조세조약에 따라 일반 외국인에 적용되는 기본 30% 세율을 절반 이하로 감면한 것입니다.
예시)
- 미국 배당금 100달러 수령 시
👉 실제 입금 = 85.5달러 (14.5달러는 세금으로 차감됨)
이 세금은 미국 국세청(IRS)에서 자동으로 원천징수하므로,
한국에서 따로 신고하거나 납부할 필요는 없습니다.
📌 단, 해외 배당소득이 일정 금액을 넘을 경우 한국에서 추가로 신고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(아래에서 설명).
② 환전 수수료가 은근히 수익률을 깎는다
미국 배당금은 달러로 입금되기 때문에, 원화로 바꾸려면 환전이 필요합니다.
이 과정에서 환전 수수료가 약 1.5~2% 발생할 수 있습니다.
👉 결국, 세금(14.5%) + 환전 수수료(약 2%) = 최대 16~17%의 실질 비용 손실이 발생하는 셈입니다.
📌 Tip: 증권사 앱에서 환전 우대 쿠폰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며,
해외주식 통합형 CMA 계좌를 활용하면 달러를 그대로 보관하면서 추후 재투자도 가능합니다.

③ 미국 배당주, 국내 배당주와 세금 어떻게 다를까?
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이겁니다.
같은 배당소득인데, 왜 미국과 국내 과세 방식이 다를까?
✅ 국내 배당주 세금
| 항목 | 내용 |
| 과세 방식 | 종합소득세 (다른 소득과 합산) |
| 기본 세율 | 15.4% (지방세 포함 원천징수) |
| 2000만원 초과 시 | 종합소득세 신고 필요 (6~45% 누진세율 적용) |
| 외국세액 공제 | 해당 없음 |
즉, 국내 배당은 15.4% 세금이 원천징수된 뒤, 연간 2000만원 초과 시 추가 과세 대상이 됩니다.
✅ 미국 배당주 세금
| 항목 | 내용 |
| 과세 방식 | 외국 원천징수 + 필요 시 한국에 추가 신고 |
| 미국 세율 | 14.5% (한미 조세조약 적용) |
| 한국 세율 | 0% (단, 2000만원 초과 시 종합소득세 신고 필요) |
| 외국세액 공제 | 가능 (미국 납부 세금만큼 공제 가능) |
📌 요약하면:
- 국내 배당은 기본 15.4% 자동 납부 + 필요 시 추가 세금
- 미국 배당은 14.5% 미국에서 차감 + 한국은 금액 클 때만 신고 대상
👉 둘 다 연간 배당소득 합계가 2000만원 이하면 추가 세금 부담은 없습니다.

④ 배당 관련 세금 신고, 언제 필요한가요?
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도 종합소득세 신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:
- 해외 배당소득이 1년에 2000만원 초과한 경우
- 해외주식 매매차익이 발생한 경우 (비과세 대상 아님)
이 경우, 외국에서 이미 낸 세금(14.5%)을 ‘외국납부세액공제’로 신고서에 기재하면
중복 과세 없이 세율을 조정받을 수 있습니다.
📌 세무신고가 필요한 경우, 세무사 상담을 통해 정확한 세액 계산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.


⑤ 그럼에도 미국 배당주의 매력은?
- 월배당 ETF의 다양성: JEPI, QYLD, SCHD 등
- 수십 년간 배당을 중단하지 않은 기업 다수: AT&T, 존슨앤드존슨, P&G 등
- 달러 자산 확보를 통한 분산 투자: 환율 방어 목적에도 유리
→ 관련 ETF나 기업 정보는 [4일차: 배당주와 월배당 ETF의 차이점] 글에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.

정리하면 이렇습니다
- 미국 배당금에는 14.5% 세금이 원천징수되고, 환전 수수료까지 고려하면 실질 수익률은 감소
- 국내 배당과는 과세 방식과 시기가 다르며, 투자금 규모에 따라 세금 부담도 달라짐
- 종합소득세 신고 기준인 2000만원 초과 여부를 항상 유의
- 그럼에도 글로벌 고배당 기업과 월배당 ETF의 매력은 여전히 유효
다음 글에서는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,
초보자가 바로 참고할 수 있는 ‘배당 포트폴리오 예시 + 총정리’로 마무리해드릴 예정입니다.
